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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처음 써 본 생리컵 리얼 후기] 생리컵 잘때 너무 편하겠네요. 하지만.. 저는.. 이물감 통증, 생리컵 냄새 위생 모든 걸 알려드리겠습니다.

by 쏨쏨이 2020. 3. 11.

 

생리컵 정말 태어나서 처음 써봤습니다. 

 

지금부터 생생한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구매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잘때 사용하기 위해서 였어요 

 

회사를 다니거나 다른 무언 가를 하고 있을 때도 

잦은 생리대 교체를 해야한다면  

불편하긴 하지만 

굳이 생리컵을 사용할 만한 이유가 되진 않았어요 

 

 

나온 지 몇년이 지났지만 

이게 엄첨 대대적으로 좋다는 평이 있어서 

누구나가 추천하고 그런게 아니었잖아요? 

 

한 때 생리컵 후기와 소개를 하면서 

막 뜨더니 

언젠가 차츰 사람들은 

그냥 생리대나 탑폰을 사용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어쨌거나 저는 

밤 사이 팬티에 자꾸 생리혈이 묻거나 

그렇게 되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한 심리 때문에 

구매를 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집 앞 마트에 갔더니 

할인도 하고 있어서 

작은 사이즈로 하나 구매해보았습니다. 

 

 

 

 

간혹 생리컵 소변 볼때는 

어떤가 하는 글들을 본 적이 있는데 

생리가 나오는 부분과 소변이 배출되는 부분과는 

완전 다른 부분이니 

전혀 상관 없어보였습니다. 

 

 

저 녀석을 큰 맘 먹고 생리기간에 

잠 설칠 껄 생각하면서 

한번 사보았습니다. 

 

인터넷보다 저렴하긴했지만

 조금... 위생상 좋아 보이진 않았네요 

 

아무래도 몸에 들어가니 

청결한 느낌을 주었으면 했는데 

 

 

또 유통기한이 있을 텐데 

너무 오래된 것은 아닌가 

걱정도 되었구요 

 

그렇지만.. 

할인 안 했으면 사지도 않았을 것 같기도 하고요 

 

ㅡ.ㅡ 

 

 

 

집에 데려와서 얼른 착용 해보고 싶은 마음에 

화장실로 냅다들어가서 시도 해보았습니다. 

 

말랑말랑한 고무를 접어서 

안 쪽으로 넣은 뒤 

손을 빼주면 이게 자동으로 펼쳐져서 

완성 착용이 되는 방식인데요.. 

 

처음에는 실패했습니다. 

 

3-4번 시도 해봤지만 

생리컵이 워낙 두꺼워서 

이게 깊숙히 들어가기 전에 이미 너무 꽉 끼더라구요 

 

안쪽으로 싹 말려 들어가면 

감각이 하나도 느껴질 것 같진 않은데 

 

다 들어가지 않은 채 

이게 꽉 껴버리니까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이물감도 상당했구요 

 

생리컵 통증

전혀 없을 줄 알았는데 

아파서 그냥 빼버렸어요 

 

그리고 다시.. 

내가 잘 못, 정확한 방법을 모르고 

사용했겠거니 하고 

 

인터넷도 꼼꼼히 뒤져보고 

 

귀여운 얘기지만 

우리 남편도 ㅋㅋ 막 검색해서 저한테 알려주고 ㅋㅋ 

그렇게 다시 하루 뒤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근데.. 똑같았어요 

 

너무 아파서 아에 넣지도 못했습니다. 

 

더 밀어 넣어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생리컵 자체가 너무 두꺼워 

이녀석이 내게 들어간 다는 것 조차 

상상이 안되었어요 

 

말린 생리컵 조차 안들어가는데 

이게 펼쳐지면 

나중에 제거 할 떄는 

얼마나 아플까 

너무 끔찍했습니다.

 

한번은 삽입에는 성공했는데

그 때는 통증까지는 아니지만 

이물감이 너무 강해서

 

움직일 때마다 불편하고 

아픔과 안 아픔 사이의 감각이라... 

뭔가 내 질에 굉장히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과연 이게 정말 위생적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생리컵 홍보를 하는 사람들이 

이제 너무 좋다 생리대에는 유해한 물질들이 많다 

그러면서 추천을 했던 것 같은데 

이 것도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었네요 

 

그리고 생리컵 자체의 냄새는 

많이 나지 않았어요 

그냥 약간의 고무냄새? 

아주 미세하게요 

 

생리컵을 사용 하면 

생리대를 사용할 때보다 

아무래도 질 안에서 

처음부터 나오지 않은 구조이니

냄새는 적을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아주 냄새가 안ㅍ나길 바란다면 

생리를 안 하는 방법 밖엔 없는 것 같아요 

 

 

사용 후기인지 

사용도 못해본 후기인지 

아무튼 여기 까지입니다. 

 

 

지금은 화장실 앞에 

자재창고 같은 곳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다음 생리때..... 

과연 도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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