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소설책 추천 : 페이스쇼퍼 [여자의 성형과 아름다움, 치열함]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정수현 작가의 책이 두권이나 따라왔습니다.

한권은 압구정 다이어리, 한권은 페이스 쇼퍼.

도서관은 아무래도 작가별로 책이 붙어 있기 때문에 같은 작가의 책을 가져올 확률도 높지만,

표지나 제목이 참으로 유쾌해 보여

또 가볍게 읽고 싶은 책이라 아무래도 들고 온것 같아요.

처음에는 압구정 다이어리를 먼저 읽었는데 읽다보니

가벼워도 너무 가벼워 뒤가 너무 뻔한 내용이라 읽다 접었고

페이스 쇼퍼는 재미있기도 해서 끝가지 읽었네요.

책속에는 각종 여자 연예인들의 아름다움의 비법, 성형과 얼굴 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몇가지 해줍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내용이 아니라 이 독한 여자 주인공에 관해 흥미가 생겼기 때문에 책을 끝까지 읽었어요.

당찬 성형외과 여의사 독하디 독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까칠한 성격,

어쩌면 조금은 닮고 싶은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다 읽고 나니 그냥 즐긴 것으로 만족 합니다만.

뭐... 한번쯤 휴가지에서 읽은 많은 가벼운 소설책 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다가 중간에 전자책 단말기를 사면서 전자도서관에서 빌려서 끝까지 읽었네요.

이런 류의 책을 더 읽고 싶은데 더 추천해주실분 없으신가요???

앎의 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