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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 남양주 데이트 코스] 근교 나들이 남양주 타운하우스 웨이크힐 구경 가보자!! 전원주택과 아파트의 장점만 모셔놓은 동네

by 쏨쏨이 2020. 3. 11.

여행은 좋아하지만 

사정상 어려운 경우 

종종 드라이드를 하며 

근교 데이트를 가는데요 

 

일산, 하남, 여주, 파주 등등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이번에는 남양주에 있는 타운하우스를 구경 갔어요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요즘 즐겨보고 있는 

구해줘 홈즈 에서 

타운하우스가 많아 나오잖아요 

 

우리도 보면서 미래를 꿈꿔보자.. ㅋㅋㅋ 

라는 생각으로 한번 다녀와보았어요! 

 

 

사실 가기전에 준비를 많이 하고 

알아보고 가야하는데 

여행이라는 게 (여행은 아니지만, 무슨말? )

원래 너무 철저하게 알아보고 가도 

재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남양주까지는 그냥 쭈욱~~ 달리고 

달리고달리고 달리고~ 

날씨 만끽하고 

 

남양주라고 지리상 표시 된 곳에 도착했더니 

배가 너무 고파서 밥 먹고 나니 어둑어둑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 지도에 막 타운하우스 

이렇게 검색해서 배경 지식도 없이 

막 돌아다녔어요 

 

근데 우리가 생각하던 

그 멋드러진 타운하우스가 아니었어요 

 

또 어떤 곳은 타운하우스긴 하지만 

너무 사생활 보호가 안되는 느낌이라.. 

좀 별로 였구요 

 

그러면서 돌아다니던 중에 

까만 밤에 멋지게 반짝이는 동네를 발견했어요 

 

처음에는 타운 하우스인지도 모르고 

무슨 동네가 저렇게 밝아? 그러면서 가까이 가 보았는데 

타운 하우스였어요 

 

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얼른 구경 가보았습니다. 

 

 

사진 찍을 때도 느꼈지만 

저 트럭이 굉장히 거슬리네요 

 

타운하우스는 전원생활은 하고 싶지만 

일거리가 너무 많거나 홀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딱 어울리는 말 그대로 집단 전원주택 같은 느낌인데요 

 

전원생활과 아파트 생활의 장점을 

모아 놓은 공간이기도 해서 

요즘 더더욱 떠오르고 있는 주거형태입니다. 

 

 

 

 

특히 제가 가본 웨이크힐은.. 

진짜.. 멋쪘어요.. 

가격은 7-9억 정도 했고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내부 사진은 못 찍었지만 

검색해보시면 내부 사진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진짜... 미쳤다.. 싶어요 

유투브에도 남양주 웨이크힐이라고 하니

검색되네요 

 

저 뭐 광고비 받는거 아니고 

그냥 정말 가보고 좋아서 올리는 거에요 

그래서 장점 단점 다 적을 겁니다 ㅋㅋ

 

정말 장점 단점 다 적어 볼게요 

 

걸어서 올라갔는데 동네 산책은 포기해야할 정도로 

가파른 언덕에 집이 위치하고 있었어요 

 

차로 가면 좋긴 하지만 

가끔 집근처 산책도 가고 해야 하는데 

근처에는 사실 별게 없어요 

 

차를 타고 10분만 나와도 

큰~ 이마트가 있고 번화가가 있어서 

각종 술집, 음식접, 카페 등등 편의 시설이 많이 있었어요

차로 10분이니 완전 위치가 나쁘다고 얘기할 수도 없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불이 반짝거리는 동네 말고 

바로 옆에 보시면 

저기도 작은 타운하우스? 혹은 전원주택 느낌이었어요 

 

집이 참 이쁘고 아늑해 보였습니다. 

 

 

 

여기가 이제 올라가는 길목이에요 

 

이렇게 봐서는 잘 모르시겠지만 

밥 먹고 올라가면 배 다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치만 또 조금 떨어진 공간에 있어서 

아파트 단지처럼 내 공간 우리 공간이 확보 되는 느낌이었어요 

 

뒤는 산이고 말이죠 

 

집은 살 것처럼 굴지도 않았는데 

세 군데를 보여주셨어요 

 

주말에 갔는데 직원분은 안 계시지만 

입주민 분께서 본인도 연관이 있는 사람이라 

귀찮지 않다며 온 김에 다 보고 가라고 하셨어요 

 

너무 친절하셔서 

뻔뻔스럽게도 이집 저집 돌면서 다 보고 왔네요 

안 보이시겠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도 살고 싶었어요 (돈이.. 부족.. ) 

 

돈 얘기를 꺼냈더니 3억 5천까지 대출이 된다고 

하시긴 하셨어요 ㅋㅋㅋ 

 

 

앞부분은 요렇게 되어 있구요 

이제 드디어 마을 안 쪽으로 들어가 볼게요 

 

 

 

 

진짜 너무 예쁘지 않나요?? 

와- 제가 왜 집 내부를 안 찍었을까요 

 

 

집 내부도 너무 깔끔하고 

그냥 설렁설렁 지은 집 같진 않았어요 

 

그리고 집집마다 테라스가 있는게 

진짜 테라스도 1층에도 다 있지만 2층 테라스도 다 있습니다. 

 

너무너무 너무도 삶의 질이 올라 갈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저희 부부로서는 

최고의 집순이 집돌이를 만들어주는 공간 같았어요 

 

집을 소개해주시는 분 말로는 

 

집도 집이지만 주변 이웃이 좋아야 진짜 살고 싶어지는 곳이라고 하셨어요 

 

저렇게 테라스가 오픈 되어 있어서

사생활 보호가 잘 안될 것 같지만 

또 이웃이랑 인사하면서 지낸 다면 

너무 훈훈한 마을이 될 것 같기도 했습니다. 

 

너무너무 너무 살고 싶은 공간이었어요 

게다가 관리비도 10만원에 집 마당 잔디도 정리 해주시고 

보안 이라던가 이것저것 관리를 해준다고 하셨어요 

 

너무 완벽한 공간이었어요 

남양주 정말 좋은 동네더군요.. 

 

서울 근교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서울만 벗어 나도 살기 좋은 곳이 참 많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아무튼 여기 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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