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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

1인 사업자 프리랜서의 사무실 공유오피스 vs 개인 사무실 얻기 장정 단점 비교 후기 리뷰 (개인적으로 일 하기 좋은 환경)

by 쏨쏨이 2022. 5. 18.

회사를 박차고 나와서 

집에있는 골방에 갇혀서 일 하던 것도 

처음에나 열정이 가득했지 힘에 부치고 힘들어서 

개인 사무실도 알아보고 공유오피스도 다녀보았습니다 

 

오늘은 저 같은 프리랜서나 1인 사업가를 위해 

알아본 일 하기 좋은 환경에 대해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처음에는 집에 창고로 쓰던 방이 있어서 

거기서 했는데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지나다니는 사람이 들 너무 신경쓰이고 해서 

침대를 거실로 빼고 안방을 차지해서 일을 했습니다 

 

사무실이 아니다 보니 쉬고 싶을 때 쉬게 되고 

어떤 날은 답답하다는 이유로 

잠깐 바람 좀 쐬고 온다는 게 

하루를 다 써버리곤 했었어요 

 

그래서 안되겠다 나가야 겠다!! 

라고 해서 처음에는 개인 사무실을 얻어 보려 부동산을 갔습니다 

부동산 소장님을 잘 아는 분이어서 그런지 

저한테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아무래도 사무실을 얻으면 

초기에 비용이 많이든다 

에어컨도 없는 곳도 많고

책상 의자도 사야 되고 

인터넷도 개인적으로 달아야 할 수도 있다고요 

 

인테리어도 해야 되는데 

정 원하면 원룸은 어떠냐고 하더라구요 

 

사무실을 얻으려고 보니  주변이 사무실 분위기가 나고 위치도 좋은 곳은 

가격대가 너무 비싸고.. 

그래서 일단은 밥 먹는 곳이 가깝고 한 원룸으로 얻어서 생활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환경이 바뀌니 일이 잘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3개월 정도 갔습니다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내부에 있어서 좋았고 

인터넷도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어서 

비용은 절감했지만 

출근 하는 느낌이 오래 가지 못하더라구요 

 

원룸 특성상 낮에는 일하러 출근 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일하는 분위기도 안 나는 것 같고 

그렇게 6개월만에 나와서 

공유오피스를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다시 집에서 1~2개월 하던터라 

공유오피스를 얼른 계약하고 싶었어요 

주말 마다 다녔더니 한 5군데 정도 봤던 것 같아요 

 

집에서 한 시간 걸리는 곳도 가보고 했지만 

가격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컨디션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좁은 방에서 일 해야 하는 답답함이 있지만 

그래도 조금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 정도로 생각하고 

집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곳을 3개월 계약 하게 되었습니다 

 

공유오피스다 보니 아무래도 집 바로 근처에서는 조금 찾기가 어려웠고 

집 근처에 있는 곳은 한 층 전체를 공유오피스로 쓰기보다는 

층의 몇호! 정도만 공유오피스로 써서 

그냥 독서실 같은 느낌이 들어서 40분이 걸려도 

조금 괜찮은 곳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일을 하고 있으니 

저도 같이 일을 하게 되고 

창문도 있고 문을 열어놓으니 좁은 공간이었지만 

덜 답답한 느낌을 낼 수 있었습니다 

공유오피스에는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서 

일 하다 답답하더라도 

잠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커피나 간단한 음료와 과자들이 제공 되어서 

회사 탕비실 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옆 사람이랑 너무 가까이 있어서 

소음이 잘 차단 되지 않는 거였어요 

 

회사가도 그렇긴 하지만 

공유오피스는 돈을 꽤나 주고 들어온 곳인데 

가끔 옆 사무실에서 코를 많이 훌쩍거리더나 

통화를 길게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곤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던 곳은 많은 사무실이 밀집해 있던 곳이라 

아침마다 차가 좀 많이 밀렸고 

조금 늦게 오면 주차를 좀 멀리 해야 되었지만 

그래도 지옥철 안 타고 다니는 걸로 만족을 했습니다 

 

제가 갔던 곳은 에어컨이 방마다 설치가 되어 있었지만 

어떤 곳은 에어컨이 중간에 한 두개 정도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을 일 하다가 

끝나고 집에서 다시 일을 하던 중 개인 사무실도 한번 얻어볼까 하고 다녔는데요 

 

아무래도 혼자 일하는데 개인 사무실을 얻어 사용하려니 

초기비용이 부담스럽긴 했습니다 

 

그리고 더 부담스러웠던 것은 

2년 계약이라는 제도 였는데요 

 

그리고 2년뒤에는 다시 원상복귀를 시켜줘야 하니까요

 

비용적으로 많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투명유리로 된 문을 그냥 사용할 수도 없고 

그래서 개인 사무실을 얻으려는 분을 찾아서 

사무실을 반으로 나눈 뒤 같이 사용 하면 어떨까도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서는 힘들 것 같아서 빨리 사업을 키워서 

직원을 뽑아서 내 사무실을 얻어 

직원들과 같이 일해야겠다는 꿈이 생겼어요 

방구석에서 이렇게 지난 1년을 남겨보니 

너무 ... 일은 안 하고 일 하기 좋은 공간만 찾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환경을 종종 바꾼 덕분에 또 일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개인적인 의견과 후기를 남겨 보았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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