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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장 쉽게 비커 커피 맛 볼 수 있는 곳] 스타벅스 사이폰 커피 맛 평가 후기 원리 원두 코스타리카 : 나혼자산다 형준 커피 바로 그 녀석!

by 쏨쏨이 2020. 3. 10.

 

사이폰 커피라고 들어보셨나요?? 

 

예전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커피의 추출방식에 대해 배우면서 

실험(?)도 해보고 

맛도 보고 했는데요 

 

 

얼마전에 나혼자 산다에

탑골공원 슈퍼스타 였던 

태사자의 김형준 님이 나오면서 

조금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사이폰 커피는

플라스크 두개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아래쪽 플라스크에 물을 넣고 

위쪽에는 필터를 장착하고 

그 위에 커피를 넣습니다. 

 

물이 끓으면 아래쪽에 있던 물이 

압력차에 의해서 상단 플라스크로 이동하는데요 

 

스타벅스에서는 

이 때 원두를 넣어 주었어요 

 

제가 배웠을 때는 

커피를 먼저 넣고 물을 끓였구요 

 

사이폰을 다루는 사람마다 

조금씩 레시피가 다르다고 해요 

 

그래서 인지 제가 만들어 먹었던 

사이폰 커피 보다는 

스타벅스 사이폰 커피가 

조금더 담백하고 

깔끔했습니다. 

 

 

 

 

 

 

 

스타벅스 모든 곳에서 맛 볼 수 있는 건 아니고 

 

리저브 매장에서만 가능한데요 

 

우선 원두를 고르면 

메뉴판에 사이폰이 가능한지 

그림이있어요 

 

아니면 뭐 사이폰 메뉴 중에서

추천 해다랄고 하면 되겠네요 ㅋㅋ 

 

어쨌든 저기 보이는 

저 기구가 사이폰 이라는 녀석입니다. 

 

 

우선 저렇게 알콜 램프 같으면서 

인덕션 같은 곳에 불을 지핍니다

 

그리고 위 쪽 플라스크에는 

커피를 넣을 수 있게 

필터를 깔고 

 

저렇게 위로 올라 갈 수 있게끔 

올려놓아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리저브 매장에서만 가능해용 

 

요번에 새로 나온 원두들이라고 하네요 

새로 나오면 얼른 맛을 봐야죠 

신상신상~! ^^ 

 

 

이것 저것 찍어보고 

물 끓어 오르길 기다렸어요 

 

어느 정도 물이 끓어오르고 

적당한 시점에 

바리스타 분께서 

커피를 넣더라구요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미리 넣으시는 분 계시고 

 

요렇게 물이 끓은 후 넣으시는 분 계십니다!

 

그것은 엿장수 아니. 

바리스타의 몫! 

 

커피를 넣고 물이 촉촉히 젖을 수 있도록 

저어 주엇어요 

 

그리고 몇 초간 더 기다립니다

 

이 때 정말.. 

나도 사이폰 살까?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갔어요 

ㅋㅋㅋ 

 

드립도 귀찮아서 캡슐 먹는 사람이 말이죵 

 

 

아래쪽에 불을 끄고

이제 커피가 모두 내려가기를 기다립니다. 

 

 

전 아이스를 시켰기 때문에 

얼음이 가득 든 컵에 

아래쪽으로 내려온 커피를 넣어 주었어요 

 

너무 재미있고 신기하고 

계속 보게 되는 사이폰 커피였어요 

 

불멍 아시죠 불멍 

 

불멍 하더라니까요 

 

멍 때리고 계속 보게 되는 것 때문에 

한잔 더 시키고 싶었어요 ㅋㅋ 

코로나 때문에 

테이크 아웃이 아니더라도 

 

일회용 용기에 음료를 주신다고 하셨어요 

 

코스타리카라는 원두를 

선택했고 

 

톨사이즈 밖에 안되서 

좀 아쉬웠지만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예전에 제가 알던 사이폰은 약간 텁텁한 맛이었는데 

깔끔하고 살짝 산미가 적절하게 있어서 

저녁에 먹기 좋은 향과 맛이었습니다 

 

시향도 원하시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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