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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등포 타임 스퀘어] 니뽕내뽕 피자 >> 메뉴 추천 로뽕 후기 <주차권은요?> 이러시면 곤란해용

by 쏨쏨이 2020. 3. 12.

 

결혼 전에 영등포에 놀러 갔을 때는 

이렇게 자주 가게 될 줄 몰랐는데 

그저 낯설기만 했는데.. 

 

결혼 하니 집에서 가까운 번화가가 

영등포다 보니 

한달에 3-4번은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자주 가는 곳이 마리오 아울렛인데 

마리오 아울렛 보다는 볼거리가 더 많아서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더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니뽕내뽕을 처음으로 가 보게 되었어요 

 

오늘은 메뉴 추천과 

후기.. 그리고 

주차권.. 에 대해서 얘기 해볼까합니다

 

 

지하 2층이었는지.. 

1층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이마트 들어가는 곳 옆 쪽에 있었는데 말이죠 

 

 

놀러 갔다가 배가 고픈데 

뭘 먹을까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다 

메뉴판을 봤더니 신선하고 맛있어 보였어요 

 

저는 니뽕내뽕이 뭔지도 몰랐고 

체인점인건 어느 정도 감이 왔지만 

그렇게 유명한 곳인지도 몰랐어요 

 

어쨌든 

사람들도 막 앞에서 웅성웅성 하길래

맛있나 보다 하고 저희도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습니다. 

 

약 한 20분?? 20분 정도를 기다렸던 것 같아요  

 

 

 

 

사람이 엄청엄청 많았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자주 오는데 

자주 뭐.. 저녁을 사 먹진 않았지만 

그래도 있네 없네 정도는 아는데 

그 동안 몰랐던 걸 보니 

오픈한 지 얼마안되었나봐요 

 

 

음식을 주문 하고 기다리면서 

인테리어를 쭈욱 보니 

뭔가 중국집스럽긴 했는데 

그래도 그 떄까지 여기가 중국집인지 뭔지 잘 몰랐어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중국음식점이라더라구요 

 

왜 메뉴를 봐도 몰랐을까요 

 

메뉴는 대체적으로 짬뽕의 퓨전음식 느낌이긴 했어요 

 

 

 

피자를 시키려다가 

뭔가 대식가들에게 밥이 안될 것 같아서 

피자는 패쓰하고 

로뽕이랑 어니언 쉬즈리조또 

그리고 저는 어딜가나 감튀를 진짜 좋아해서.. 

어김없이 감튀를 시켰습니다. 

갈릭 치즈 폭폭 올라간 녀석으로요 

 

 

 

 

숟가락에도 니뽕내뽕 박혀있네요 ㅋㅋ 

귀욤귀욤 ㅋㅋ 

 

사람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빨리 나왔어요 

 

비쥬얼은 걍 미쳤슴다 

 

 

 

 

 

와와와 

와와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게 

탄수화물, 그리고 더 맛있는 게 

탄수화물 튀긴거 아니겠어요? 

 

 

얇게 뿌려놓은건 뭔지 잘 모르겠어요 

치즈인가?? 

사실 맛도 맛이지만 

플레이팅도 이쁘면 

더 맛있는 법이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리조또가 더 맛있었어요

 

위에 올려진 건 양파인데  

양파가 조금 더 익어줬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뭔가 야채를 생생하게 먹으니 

양심이 덜 찔리는 느낌이랄까요 

 

양념도 신선했고 괜찮았는데 

저는 로뽕은 좀 그냥 그랬어요.. 

 

 

 

 

다음 날 필라테스를 갔다가 니뽕내뽕 간 얘기를 했더니 

우리 필라테스 쌤은 니뽕내뽕 너무 좋아한다면서 

크뽕을 먹었냐고 하더라구요 

로뽕 먹었는데 제 취향이 아니었다고 하니 

크뽕을 먹었어야지!!! 

라고 했습니다. 

 

아직 크뽕을 맛 보진 않았지만 

옆에 같이 하신 분도 

본인은 크뽕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울 신랑은 제가 먹은 리조또 보다 

요 로뽕이 훨씬 맛있다고 했어요 

 

로뽕은 괜찮네? 그랬습니다.

리조또는 맛없어서 못 먹겠대요 

 

흠 이상하네요 저랑 반대였어요 

취향인가봐요 

 

전체적으로 인스타 올리기 좋은 느낌이었지만 

맛은 그냥... 가격이 저렴하고 무난 하니 또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와 죽인다 진짜 맛있다 까진 아니었고 

뭐 별 5개중 별 3개반 정도요?? 

 

참 감튀는 맛있었어요~! 

 

 

저 소스!! 저 소스 뭔지 모르겠지만 

저 소스 맛있었습니다!! 

 

아 참 제가 참 당황 스러운게... 

케찹 있냐고 물어봤는데 

케찹이 없대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준비가 안된건지 

니뽕내뽕에 원래 없는 건지 

 

감튀 있는 곳에 

케찹이 없다니요 ㅜㅜ 

 

감튀를 사랑 하는 1인으로 

케찹이 없는 곳은 또 처음입니다.. 

아쉽아쉽 

 

 

아 나중에 다 먹고 가는데 

주차권 달라고 했더니 

30분짜리 하나 주셨어요 

저희가 다 합쳐서 2만원 후반대 나왔거든요 

세트 메뉴를 안 시켜서 

 

그걸 들고 나가려는데.. 

 

 

아니 웨이팅을 20분 했는데.. 

주차권을 30분 주시냐고 그랬더니 

3만원 넘으셨냐고 그래요 

안넘었어요! 근데 웨이팅 20분 했는데 

주문 하고 음식 나오기전에 이미 30분 넘었다고 

그랬더니 

아 그럼 하나 더 드릴게요 

그러셔서 30분짜리 주차권 받고

총 한시간 받았어요 

 

 

영등포 타임 스퀘어는

올 때마다 

주차가 참 애매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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