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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구에서 갑자기 떠난 여행]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후기 이 가격 내고 탈만 한가? 길이 할인? 가족권 케이블카도 할인 가능 <내가 여행을 떠나는 방법>

by 쏨쏨이 2021. 4. 19.

재택근무를 하는 저희는 갑자기

갑자기 일이 하기 싫어졌습니다 

 

매일매일이 갑자기 일이 하기 싫어지긴 하죠.. 

그래서 집에 있다 말고 

제주도를 가자!! 그래서 그냥 갑자기 

제주도를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이 너무 복잡 하더라구요 

 

비행기표를 사고, 공항을 가서 

비행기를 기다렸다가 타고 

숙소를 예약하고 차를 렌트하고... 등등 

 

그래서 그냥 갑자기 통영이 생각나서 

통영에 가기로 했습니다 

 

한 달 전부터 차 트렁크 안에 

텐트도 들어 있었거든요 

텐트 쳐보고 추우면 숙소 잡아서 자던지? 

라고 하며 무작정 떠났습니다 

 

 

예전엔 저도 여행은 계획을 곰꼼히 세워서 

떠났어요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이동 시간까지 모두 계산 해 놓고 

하루 2만보는 기본으로 걸어다녔었지요 

 

그런데 그런 여행이즐겁고 재미있긴 했지만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굉장한 부담으로 찾아오더라구요 

그런걸 좋아하는 분들이야 좋겠지만

 저는 그렇게 꼼꼼하지 않은 사람인데 

꼼꼼하게 또 알아봐야 한다는 생각에 

여행가기전이 가장 지쳤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언제 한번 너무 답답해서 

그냥 무작정 떠났는데 

그래도 재미있더라구요 

 

계획을 해서 가는 것 만큼 행복하더라구요 

 

계획을 짜지 않으니 특별히 기대도 없어서 그런지 

좋더라구요?? 힛힛 

 

아무튼 저희 부부는 통영으로 가서 

통영 루지를 가장 처음 찾아 갔습니다 

 

좀 아쉬운 게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타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데 

 

타고 있는 모습을 통영 루지 사무실? 같은 

기념품 샵 같은 곳에서 확인 할 수 있거든요 

 

사진을 사야만 하고 

제가 폰을 들어 찍어가려고 하니 

못 찍게 하시더라구요

 

뭐 당연한 걸 수도 있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통영 루지

가격은 생각보다.. 더 비쌌습니다 

예매도 안 되는 것 같고 

저희는 3회는 탔는데 둘이서 52000원을 냈던 것 같아요 

그럼 한 사람에 26000원 인가요?? 

 

그리고 가족권이라는 것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건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초등학생 이어야 되는 걸로 알아요 

 

아주 정확하지는 않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리고 길이가 아시아에서 가장 길다고 

3.8km정도 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강화도에 있는 루지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길이는 긴데.. 뭔가 풍경이 생각보다 

볼 게 없어서.. 

 

아니 재미는 있었어요

 

사실 뭐 풍경이 눈에 들어오나요 

루지 조작법도 간당해서 

한번 배우면 누구나 탈 수 있고 

커플은 물론 어린 꼬맹이들까지 신나게 타고 갔습니다 

 

루지를 타러 올라 가는 길은 아주 멋쪘어요 

루지도 재미있었지만 

리프트를 타고 올라 갈 때도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신이 났습니다 

 

참, 통영 루지 이용 시 

미륵산으로 이어지는 케이블카 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다음날 미륵산을 등산 했어서

타진 않았지만 17000원인지 17000원을 할인 한다는 건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참 통영을 가신다면 미륵산을 꼭 올라가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30분 정도 밖에 소요 되지 않는 낮은 산인데 

올라 가면 사방이 바다로 아름다운 전경을 보실 수 있어요~

 

 

그럼 이어서 루지 얘기를 해볼게요 

전체적인 평을 말씀드리자면

 

재미 있었는데

비싼 가격과 사진도 인화하지 않으면 찍지도 못하게 하고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주변에 뭐 특별히 쉬거나 볼 것 도 없고 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한번은 갔는데 

돈 많이 벌 때까지 잠정적으로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견해도 

저는 루지를 다른 곳에서도 타 보았기 때문에 

재미가 반감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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