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고 봄이 성~큼 다가 왔습니다!
곧 여름이 올 것도 같아 너무 더워질까 걱정도 됩니다
지금 이 잠깐, 날씨 좋은 한 두달 어서어서
즐겨야 되는데 말이죠^^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어떤 취미를 가지셨을까 너무 궁금하네요
저와 저의 남편은 여행을 좋아해서
틈만 나면 밖으로 가고 싶어합니다
이번에는 해파랑길을 걸어보고 왔는데
느꼈던 후기와 정보, 팁을 아낌없이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우선 해파랑길에 대해서 약간 설명해드릴게요
훗
해파랑길은 우리나라 동해안을 따라 걷는 길을 말합니다
올레길 뭐 이런거랑 비슷한 거죠
걷는 동안 바다도 볼 수 있고
산도 갈 수 있어서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맑은 공기도 마실 수 있고 운동도 되어서
은퇴하신 저희 아부지 친구분들도 2박 3일씩 걷고 오신다고 해요
해파랑길은 길~~~~ 어서 위의 지도에서처럼
동해안 대부분을 걸어서 완주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해파랑길이 있고 남해안에는 남파랑길이 있어요!! ^^
저와 남편은 해파랑길 1코스 2코스를 완주하고 왔는데요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2박 3일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옆에 보이는 어플은
<코리아 둘레길>이라는 어플인데요
저희는 이 어플을 통해서
지도로 길도 확인하고
완주 시 스탬프도 획득해서
성취감도 높이고!!
스탬프를 얻으니 의욕도
더더욱 생기더라구요
이 어플은
내가 간 길을 표시 해줄 뿐 아니라
잘못된 길로 갔을 경우
알림이 울려서
잘 이용하면 걷는 즐거움을
두배로 올려주더랍니다~
하지만, 꼭 위의 어플이 없어도 됩니다
네이버나 다음 지도 어플을 이용 하여
길을 찾을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길 찾을 때는 네이버 지도가 확대도 되어서
더 편했던 것 같아요
울신랑은 둘레길 어플을 사용 했어요
개인의 취향인가봐요^^
첫날은 날이 흐려서 조금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연 경치에 매료 되어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평소 걷기만 하시는 분들은 1코스 난이도가 쉬움이지만
조금 힘드실 수도 있어요
저희도 집 앞 동네 산책이나 운동으로 하던 사람들이라
1코스부터 다리가 무지 아프더라구요
둘쨋날부터는 첫째날 보다는 쉬웠던 것 같아요
오르막이 조금 있어서 4-5시간 걸어가니
다리가 아프더라구요..
제 유튜브는 아니지만 저의 마음을 대변하는 영상이 있어서
아래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
참, 가는 동안 부산에 있는 해수욕장 3곳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 송정 해수욕장
저는 갈 수록 볼 거리가 더 많아 지는 느낌이었어요 ( 해수욕장만)
요즘은 송정이 참 핫한 가 보더라구요 호호
그리고 2코스는 여러 사람들의 글을 보니까
정해진 해파랑길 말고 블루라인파크로 가는 것도 좋다고 해서
해파랑길로 갔다가 블루라인 파크로 갔는데
저도 2코스는 잠시 이탈하여
블루라인파크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걷기 좋은 길 해파랑길을 왔지만
블루라인파크도 정말 너무 너무 아름답고
가는 내내 심심하지 않게 좋은 풍경이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특별한 준비물은 필요없지만
트래킹화는 꼭 신고 가세요
아니면 운동화 빵빵한 걸로..
의외로 등산길 같은 곧이 종종 있어서
발목이 꺾이거나 다리가 풀리면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걸으려고 하면 쌀쌀 하더라도
걷다보면 더워지기 때문에 입었다 벗었다
가방에 넣었다 뺐다 하기 편한 경량의 겉옷도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즐거운 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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